애들아 고민이 갑자기 생겼다.

0 2,040

안녕 애들아.


장난치면서 웃으면서 글을 쓰고싶은데


5년정도 끊었던 담배를 방에서 다시 피우면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여자친구를 내가 사귀었다.. 한살 아래


많이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서로서로


결혼을 전제하고 사귀는 관계..


많이 사귄건 아니야 한달정도


오늘 우리집에 처음오고 시간보내면서 밖에서 내친구들 소개시켜주고


다 끝나고 카페가서  못했던 얘기, 조금은 진지한 얘기, 재밌는 얘기하고


내일 일가야하니까 10시에 보내줬다.


참고로 난 인천, 걔는 수원..


서로 집에보내주고 난 핸드폰 배터리가 1% 이길래 집에가서 카톡한다 이러고 집에갔어 다 씻고


카톡보니까 걔가 보내놓은 메시지가


"나 무슨일당하면 어떻게할꺼냐, 나 집에언제가냐, 보고싶다, 집가는일 위험한데 어떻게할꺼냐 밉다 연락해달라 무섭다" 라고 메시지가 왔다.


20분후에 나는 카톡을보냈는데 30분동안 안보길래 자나 싶었다 얘가 3시간자고 나 보러온거라 피곤해있었거든


지하철도 다른곳가는거라 졸아서 딴데간거싶어서 전화 한 50통했다 카톡도 30개하고.. 걱정되서 집에못갈까봐


12시에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한테


나는 집에 잘갔냐고 물어봤는데 여자친구가 목소리가 힘없고 아픈듯한 소리내길래 물어봤다


무슨 일있냐고 어디 아프냐고 아까 배아프고 졸리다했는데 그거때문에 그렇냐고


아니라고 그거때문에 아니라고


그럼 왜그러냐 무엇때문에 그렇냐


여자친구가 자기 지하철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기 엉덩이 만졌다 째려봤는데 멈추더니 다시만져서 자리를 옮겼다 하더라


난 여자친구한테 욕안하는데 욕했다


이 씨발새끼 좆같은새끼 그새끼한테 뭐라안했어? 아니 그걸 왜 뭐라안해? 경찰서에 신고하지 뭐했냐고 그래서 카톡안했냐고


그랬다 하더라 짜증이 너무 났다고..


진짜 계속 욕했다 전화로 내가 존나 무쓸모된 새끼가 되서..


여자친구가 그렇게됬는데 난 막상 해주는것도 이 상황에대해서 처음이라서 어떤말을 해줘야 위로가 되야할지도 모르겠고 


존나 머리가 아프다..


1시간만에 담배 한갑을 다 폈다.. 더 펴야겠다.. 술도 끊었는데 이글쓰면서 마시고있다


많이 힘들다..


여자친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 위로가 될까..


참 내가 한심하고 쓸모없는 무쓸모 노답새끼다 진짜 씨발


애들아.. 부탁한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