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악동 카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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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에서 10년간 600명 내지 700명과 관계를 맺었다고 공개함 

그라운드 안팎의 기행으로 유명했던 그지만 자서전에 소개된 그의 일탈 행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일탈의 삶 삶의 일탈=대다수의 선수들이 경기 전날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심리적.체력적 이유에서다. 

카사노는 그 반대였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홈경기 때마다 호텔 직원을 매수 자신의 방으로 여자를 몰래 끌어들였다. 

취침 직전에는 꼭 페이스트리 네댓 개를 먹어치웠다. 

그는 자서전에 "섹S와 음식이 있는 완벽한 밤이었다"고 적었다. 

식탐이 심한 그는 "은퇴 후 꿈은 엄청나게 살이 찌는 것이다. 뭐든지 먹어치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감독과의 불화는 일상이었다. 감독이 조금만 꾸지람해도 곧바로 "그럼 당신이 대신 뛰어라"고 대들었다. 

카사노의 기행을 눈감아주며 가르쳐 보려 했던 파비오 카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결국 포기했다. 

카펠로 감독이 훈련장에서 도망가는 카사노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벌였던 일화는 유명하다.

◆희생없는 "대충주의" 삶=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프로선수에게는 죄악이다. 

그렇지만 그에게 대충주의는 삶의 모토다. 

그는 자서전에서 "경기에서 기껏해야 50% 정도밖에는 힘을 안 쓴다. 너무 많이 희생할 필요 없다. 

삼프도리아를 선택한 것은 대충 뛰어도 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당연히 우승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우승해봐야 남는 건 숫자에 불과하다. 

펠레나 마라도나 정도가 아니라면 나중에 무슨 기록을 세웠는지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적었다.

반성의 기미? 당연히 전혀 없다. 그는 "(프로 데뷔 전까지) 17년간 가난하게 살았다. 

이제 9년 정도 부자로 살았으니 8년은 더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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